어르신 학생들이 모처럼 체험학습을 나섰습니다. 감물을 이용해 스카프를 노랗게 물들였고, 노란 귤을 따는 체험을 했습니다. 제주자연이 내린 선물을 마음껏 누린 날입니다.
4일 아침, 서귀포오석학교가 술렁였습니다. 외출복 차림으로 어르신 학생들이 학교에 모였습니다. 모처럼 함께 나들이를 가는 날입니다. 학생 25명과 자원교사 5명이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장으로 갔습니다. 남원읍 위미리에 소재한 천연학습장 ‘이음새’에서 감물염색을 해보는 날입니다.
버스는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이음새에 도착했습니다.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준비된 감물 염색제를 이용해 스카프에 물을 들였습니다. 스카프 원단에는 이미 황색과 청색으로 절반씩 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원장님은 “황색은 양파껍질로, 청색은 쪽으로 물을 들었다.”라며 “여기에 감물로 옅은 황토색을 입힐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에서 한 명이 고무장갑을 끼고 원단을 감물 염색제에 담가서 문질렀습니다. 원장님은 “원단을 충분히 물을 들이려면 나물을 무치는 것처럼 조몰락거려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물을 들였고, 물들인 스카프 원단을 넓게 펴서 잔디 위에 펼쳤습니다. 예쁘게 물들인 스카프가 파란 잔디위에 펼쳐진 장면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염색제가 마르는 동안 학생들은 농장에서 귤 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농장 사장님이 가위와 비닐봉지를 나눠주고 “귤은 마음껏 따 드셔도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을 귤을 따서 마음껏 먹었고, 나눠진 봉지가 가득 찰 때까지 귤을 땄습니다. 각자 딴 귤은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이 끝날 때 쯤 염색제를 다 말랐고, 스카프는 누렇게 물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의 색깔을 입은 스카프도 한 장씩 나눠 가졌습니다. 이렇게 직접 물들인 스카프를 메고 나들이를 할 생각을 하니 가슴에 설렙니다. 노랗게 익은 귤, 푸르게 누렇게 물들인 스카프를 보면서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제주도 자연이 주는 선물을 풍성하게 받은 날입니다.
어르신 학생들이 모처럼 체험학습을 나섰습니다. 감물을 이용해 스카프를 노랗게 물들였고, 노란 귤을 따는 체험을 했습니다. 제주자연이 내린 선물을 마음껏 누린 날입니다.
학생 25명과 자원교사 5명이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장으로 갔습니다. 남원읍 위미리에 소재한 천연학습장 ‘이음새’에서 감물염색을 해보는 날입니다.
스카프 원단에는 이미 황색과 청색으로 절반씩 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원장님은 “황색은 양파껍질로, 청색은 쪽으로 물을 들었다.”라며 “여기에 감물로 옅은 황토색을 입힐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물을 들였고, 물들인 스카프 원단을 넓게 펴서 잔디 위에 펼쳤습니다. 예쁘게 물들인 스카프가 파란 잔디위에 펼쳐진 장면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염색제가 마르는 동안 학생들은 농장에서 귤 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농장 사장님이 가위와 비닐봉지를 나눠주고 “귤은 마음껏 따 드셔도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을 귤을 따서 마음껏 먹었고, 나눠진 봉지가 가득 찰 때까지 귤을 땄습니다. 각자 딴 귤은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이 끝날 때 쯤 염색제를 다 말랐고, 스카프는 누렇게 물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의 색깔을 입은 스카프도 한 장씩 나눠 가졌습니다. 이렇게 직접 물들인 스카프를 메고 나들이를 할 생각을 하니 가슴에 설렙니다.
노랗게 익은 귤, 푸르게 누렇게 물들인 스카프를 보면서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제주도 자연이 주는 선물을 풍성하게 받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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